한화가 인수한 대우조선해양 전망
- 대우조선해양을 드디어 한화가 인수했다는 뉴스가 나옴. 대우조선해양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한화한테 기존 주식 숫자만큼의 신주를 발행해줬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자.
한화, 대우조선 인수한다…2조원 유상증자 방식(종합2보) | 연합뉴스 (yna.co.kr)
한화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대우조선을 인수함
- 유상증자 짦은 설명: 유상증자란 (tistory.com)산업은행이 빠른 판단 했음
유상증자란
유상증자 방법은 3가지 - 기업이 돈을 얻으려고 추가로 주식 발행해서 파는 것 제3자 배정 - 특정인 (특정기업)에 새로 발행해서 주식을 파는 것 - 회사의 임원, 직원, 다른 회사, 관련 업체 등에
catvetty.tistory.com
- 미래에 조선업이 좋아진 후 몸값을 키워서 매각하는건 힘들다고 판단한듯
- 자본잠식 상태가 너무 심각함
- 결손금을 보면 얼마나 심한 자본잠식 상태인지 알 수 있음
- 1조6천억이 적자임
- 올해 상반기 5천억 적자, 부채비율이 600%임
- 사업을 하는데 돈을 벌고 있는게 아니고 회사의 자본까지 깎아서 사용하고 있음
- 당장 수주를 많이 해서 배가 잘 팔리고 있어도 재무제표 개선은 바로 안됨
- 조선업 특징이 조달기간이 긴 사업임
->(워렌버핏은 조달기간이 긴 사업을 아주 싫어한다)
- 대우조선해양은 큰 배를 만들기 때문에 완성에 약 1년 반은 걸림
- 처음 수주를 하면 20%만 돈을 받고 총 5번에 걸쳐서 배가 완성 될 때까지 돈 나눠 받음
- 그래서 당장 수주를 많이 해도 돈은 나중에 벌림
-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 인수하려다가 EU한테 거절당함
- 한화가 마침 딱 적당했음
- 방산 산업도 하니까 잠수함, 군함 만들 때 시너지 효과가 남
- 제3자 배정으로 한화한테 유상증자 해버림, 주식 수가 두배로 늘어남
- 한화 계열사들 다 참여해서 2조 만들어냄
- 기존 대우조선해양 주주들은 발행된 주식 숫자가 두배가 됐으니 주주가치가 반토막으로 희석됨
- 근데 대우조선해양이 워낙 위태로웠어서 희석이 됐던 말던 호재로 보는 사람도 있음
- 유상증자 발행가가 한주에 19,150원임
- 유상증자를 하면 주가가 신주 발행가까지 내려가거나 한번 찍고 올라온다는 징크스가 있음
- 주식수가 두배가 됐으니 앞으로 돈을 잘 벌어도 주가는 절반만큼만 올라 갈 확률이 높음
- 재무안정성은 확보했으니 하방으로는 방어를 잘 할 확률이 높음
*매수 매도 추천 / 투자 권유 아님